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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9월 이후 中企 연체율, 급격한 확대 우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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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9월 이후 中企 연체율, 급격한 확대 우려 적다"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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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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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9월 이후 중소기업의 급격한 연체율 확대 우려가 적을 것으로 논의됐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금융연구원 등과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 중소기업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중소기업의 경영 상태와 자금여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소기업 생산과 평균 가동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2020년 96.9에서 지난 5월 104로 올랐다. 서비스업의 경우 103.9에서 114.7로 상승했다.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2020년 68.7%에서 지난해 71.2%, 올 4월 기준으로는 72.5%로 조사됐다.

회의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 채산성이 악화하고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커져 경영 여건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특히 현재 금리 인상기인 만큼 금융비용 증가가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금융위는 중소기업의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네 차례로 늘려 시행한 만큼 중소기업들이 상환부담 없이 영업회복에만 집중한 결과라는 것이다. 또 금융사들은 1대1사전컨설팅과 채무상환계획 조정으로 금융지원이 끝난 후 중소기업 대출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이미 조치하고 있다.


한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미리 검토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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