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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삼겹살 쌈' 논란의 중드…中, 한국 향한 황당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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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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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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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진수기'에서 한복과 삼겹살 쌈이 등장하며 동북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디즈니플러스
중국 드라마 '진수기'에서 한복과 삼겹살 쌈이 등장하며 동북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디즈니플러스
중국 드라마 '진수기'에서 한복과 삼겹살 쌈이 등장하며 동북공정 논란이 이는 가운데 중국의 전문가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의상과 음식은 중국 전통 복장과 요리"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이들은 한국 누리꾼들이 포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지난 4월 7일 공개한 진수기에 대해 한국 누리꾼들이 동북공정과 표절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진수기는 세계 최고 요리사를 꿈꾸는 주인공이 황궁에 들어간 뒤 뛰어난 요리 솜씨로 태자의 눈에 들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2003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대장금과 유사한 설정으로 최근 국내에서 진수기가 대장금을 표절한 것 아니느냐는 의혹이 일었다.

중국 드라마 '진수기'는 국내 드라마 '대장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사진=디즈니플러스
중국 드라마 '진수기'는 국내 드라마 '대장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사진=디즈니플러스

또 진수기에서 배우가 한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삼겹살에 쌈을 싸 먹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중국 문화인 것처럼 그렸다는 지적이 나타났다.

한국 누리꾼들의 의견에 대해 환구신보는 중국 누리꾼의 발언을 인용해 진수기 속 복장은 한복이 아닌 명나라(1369~1644년) 전통 의상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국이 대장금을 제작했다고 해서 다른 나라가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환구시보는 이달 20일 개봉 예정인 국내 SF영화 '외계+인'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머리 모양과 의상, 피리와 부채 등 소품은 중국 전통 복장에서 차용한 느낌이 강하다고 지적했다./사진=CJ ENM
환구시보는 이달 20일 개봉 예정인 국내 SF영화 '외계+인'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머리 모양과 의상, 피리와 부채 등 소품은 중국 전통 복장에서 차용한 느낌이 강하다고 지적했다./사진=CJ ENM

환구시보는 이달 20일 개봉 예정인 국내 SF영화 '외계+인'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머리 모양과 의상, 피리와 부채 등 소품은 중국 전통 복장에서 차용한 느낌이 강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한반도 문제 전문가는 "한중은 옷과 음식이 비슷하다"며 "두 국가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고대부터 빈번한 교류를 통해 문화적으로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부터 한국은 훌륭한 중국 문화를 연구해 흡수했다"면서 "외려 한복이 명나라 복장을 본떠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영화 평론가 스원쉐는 "한국 누리꾼들은 양국이 문화 교류를 했다는 사실을 무시했고 이로 인해 많은 논쟁이 나타났다"며 "한국 누리꾼들은 문화 자체의 특성을 존중하고 문화 교류에 대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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