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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모빌리티, 멕시코에 전기차부품 공장 건설…북미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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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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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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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법인장(왼쪽)과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토레스 두랑고 주지사(오른쪽)이 멕시코 두랑고에서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정인호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법인장(왼쪽)과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토레스 두랑고 주지사(오른쪽)이 멕시코 두랑고에서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확대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이날 멕시코 두랑고에서 정인호 멕시코 법인장과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토레스 두랑고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내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 BDU(배터리 디스커넥트 유닛)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멕시코 두랑고주(州)는 토지, 수도, 전기 등의 산업시설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 채용 활동 지원, 현지 인력 채용을 위한 교육 등을 약속했다.

최신 설비를 갖춘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완성차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공장 준공으로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한다. 북미 시장에서 연간 약 7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전기차 부품 사업을 물적 분할해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신설했다. 멕시코 공장은 물적 분할 이후 처음으로 구축하는 해외 공장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현재 충북 청주와 중국 무석에 생산 거점을 갖췄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는 "신규 공장이 들어설 두랑고는 멕시코 북부에 있어 북미 시장공략을 위한 생산, 물류 등을 감안한 최적의 위치"라며 "멕시코 투자를 시작으로 과감한 현지화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으로 폭발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V릴레이는 자동차를 구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에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공급 또는 차단하는 제품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된다.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EV릴레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규모도 올해 1조9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4조4000억원, 2030년에는 7조3000억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DU는 릴레이와 전류 센서, 퓨즈 등이 조합된 모듈 제품이다. 배터리와 부하단(인버터·쿨링시스템·히팅시스템 등)을 연결해 배터리의 고전압 전류를 연결,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스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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