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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악카펠라' |
7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서는 대표 악역 전문 배우들로 구성된 신인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시사회 무대에 박준형이 손님으로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도레미파의 아카펠라를 들은 박준형은 "일단 베이스가 콧털, 귓털이 벌렁거릴 정도로 최고였다. 베이스가 너무 좋았다"며 칭찬했다.
박준형은 배우 이호철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게 있다며 "내가 널 알지 않냐. 수줍고 마음 여린 친구인데 옆에 준배…"라며 말을 멈추고 호칭을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969년생으로 박준형과 동갑인 김준배는 "친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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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준배씨도 노래를 XX 못 부른다. 하지만 자신감 있게 하니까 멋있다. 호철이도 그렇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와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이 펼치는 70일간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김준배는 영화 '강릉', '바람의 언덕', '부러진 화살', '악인은 너무 많다', '이끼' 등에 출연했다. 그는 강렬한 인상으로 악역을 자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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