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공공데이터 활용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위세아이텍 (6,750원 ▼110 -1.60%)(대표 김종현 이제동)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경영·자원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경영·자원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전략에 부응하는 프로젝트다. 산림데이터의 수집·융합·개방 및 활용 등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 미래형 산림관리 체계로 개편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며, 사업 금액은 약 35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축산물이력제(소) 통계정보 시스템 고도화 구축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국민이 축산물 이력 관련 빅데이터와 통계 정보를 간편히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각종 통계에 대한 시각화 구현과 사용자 맞춤형 통계 정보 제공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이 사업에서 분산됐던 기존 시스템을 통합, 축산물 이력자료 기반 통계·개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도와 그래프 위주의 시각화 서비스를 강화해 정보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소 사육, 도축, 출생두수 등 주요 통계 현황을 대시보드로 구축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는 "공공데이터의 수집관리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정보화 역량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개방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시각화에 대한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빅데이터 통합 및 관리 노하우와 시각화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세아이텍, 공공데이터 활용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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