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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 2분기 매출 107.1억원 "애플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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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 2분기 매출 107.1억원 "애플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 기록"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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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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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업체 피엔에이치테크 (19,250원 ▲450 +2.39%)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15.2% 늘어난 107억1100만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25% 증가한 10억6200만원이다. 2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억5200만원, 16억54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증가는 고굴절 CPL, 장수명블루재료, 레드프라임, 레드호스트 등 공급 확대 덕분"이라며 "영업이익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급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자체 분자구조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 개발 난이도가 높은 신규 소재들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아이폰13용 고굴절 CPL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한 IT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도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OLED 노트북 탑재와 OLED 태블릿 PC 대중화가 시작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관계자는 "피엔에이치테크는 다수의 신규 소재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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