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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저를 선택하면 민주당 역사의 터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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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저를 선택하면 민주당 역사의 터닝 포인트"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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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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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이 이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당대표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강북을)이 28일 "오늘 여러분께서 박용진을 선택하신다면 민주당 역사에 길이 남을 승리로 가는 '터닝 포인트'를 찍는 역사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정견발표에서 "여러분 오늘만큼은 그동안 친소관계나 인연에 따른 선택이 아닌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의 유일한 대항마 박용진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당대회의 흥행과 이변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8월 한달 동안 엄청난 에너지가 들끓는 전당대회를 보여드리겠다"며 "국민이 바라는 변화, 당원이 원하는 혁신으로 몸부림 치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국민들께서 지긋지긋해 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땡큐)의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상대의 실수, 요행수만 바라는 진영대립의 정치와도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싫어하는 계파 독점의 끼리끼리 정치,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정치와도 결별하자"고 했다.

박 의원은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 스스로 혁신과 변화를 게을리하면 우리는 다음 총선을 이길 수 없다"며 "박용진과 함께 민주당의 변화,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 민심과 상식, 포용의 정당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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