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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하반기에도 호실적 전망..목표가 20%↑-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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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하반기에도 호실적 전망..목표가 20%↑-SK

머니투데이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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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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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9일 대웅제약 (112,700원 ▲2,200 +1.99%)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6만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6%, 25.8% 늘어난 2938억원, 336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53.5%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나보타 수출 292억원(전년비 105% 증가), 나보타 고성장에 따른 GPM(매출총이익률) 전년대비 2.3%p 개선, 법무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도 나보타 수출을 통한 GPM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미국 사업 본격화와 3분기 중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런칭이 예정돼 있고 이에 따라 지난해 800억원을 기록한 나보타는 올해 1000억원 이상 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마진제품 위식도역류 치료제 펙스클루가 지난 7월에 출시, 하반기 이익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토대로 나보타의 실적을 상향 조정했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33.3%, 28.9% 상향한다"며 "이에 따라 EPS(주당순이익)을 각각 31.8%, 28.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실적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임상2상 진입을 앞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가 미국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아 추후 글로벌 빅파마로의 L/O(기술이전)이 기대된다"며 "나보타는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 허가작업 진행 중이고 R&D(연구개발) 모멘텀과 나보타로 인한 실적개선이 긍정적이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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