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친화적'···휴비스, 건강기능성 섬유 브랜드 '웰에버' 첫 선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이미지=휴비스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피부 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건강기능섬유 통합 브랜드를 출시했다.

휴비스는 건강기능성섬유 통합 브랜드 '웰에버'를 론칭하고 고기능 차별화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웰에버는 웰(Well·건강한)과 에버(Ever·언제나) 두 단어 조합으로 언제나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휴식, 안전, 건강을 의미하는 쉼표를 브랜드 로고에 적용해 건강하고 스마트한 제품임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휴비스가 첫 선을 보인 제품은 '징크옥사이드((Zinc Oxide·산화아연)' 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웰에버다.

휴비스에 따르면 징크옥사이드는 독성이 없고 피부 자극이 적으며 자외선 차단율이 뛰어난 특징이 있어 화장품과 의약품(연고,파스등), 향균필터 등에 사용되는 피부친화적소재다.

휴비스는 고기능 차별화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끝에국내 최초로 징크옥사이드 성능을 섬유제품에 부여한 '웰에버-Z'를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휴비스 측은 "웰에버-Z는 깐깐하기로 유명한 독일의 피부저자극 테스트인 '더마테스트' 인증을 획득했고 고 FITI 시험연구원에 실시한 자외선 차단율 테스트에서 95.5%의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피부 친화성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며 "현재 국내 유명 의자 브랜드 제품 소재(등받이 및 안장 등)로 채택돼 출시를 앞두고 있고 향후 공기청정기 필터, 유아복, 마스크 제품 등으로의 용도 확대를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비스는 징크옥사이드를 활용한 웰에버-Z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방지, 온열, 소취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웰에버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