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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금쪽이 바꿔!" 화났다…70세 母에 아이들 맡기고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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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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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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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삼남매 엄마와 황혼 육아 중인 70세 할머니가 갈등을 빚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삼남매 워킹맘과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는 "7세, 6세, 4세 삼남매를 키우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쉽지 않다"며 "부모님이 2년간 봐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떼쟁이 막내가 걱정이다. 할아버지 얼굴에 양칫물을 뱉기도 했다. 부모님이 키우시니까 더 떼를 부리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할머니는 "할머니가 부족한 탓인지, 죄책감이 든다. 왜 막내가 떼를 쓸까"라며 걱정했다.

막내 금쪽이는 엄마가 출근하자 대성통곡하며 울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금쪽이를 안고 달래며 애를 썼다. 이를 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32개월이다. 이 나이에는 엄마가 밖에 나가면 운다. 정상적이다. 다만 매우 정서적인 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할머니는 육아에서 해방된 날에도 살림 도구가 어디있냐고 묻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딸이 엄마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할머니는 딸과의 생각 차이로 힘들어했다. 딸은 아이들이 잘 안 먹어도 나물 반찬을 챙겨주라고 주문했고, 할머니는 해줘도 아이들이 잘 안 먹는다고 해명했다.

할머니는 또 밖에서 놀다 들어온 아이들을 씻기려고 했다. 그러나 배고파하는 막내 금쪽이를 본 딸은 "그냥 밥부터 먹이면 안 되냐"고 했다. 결국 아이들을 먼저 씻긴 할머니는 "밥 먹다 잔다"고 했고, 딸은 "드라마 보려는 게 목적"이라고 받아쳤다.

7세 첫째는 할머니와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서 현관문에 손을 찧었다. 이를 본 딸은 할머니에게 "애들 다 들어오고 나면 들어와"라고 타박했고, 할머니는 "내가 다쳤어도 그렇게 했겠냐"며 울분을 토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모녀간 언쟁은 계속됐다. 딸의 무심함에 결국 할머니는 눈물을 터뜨리며 "내가 너희 집 식모냐.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속상해했다. 하지만 딸은 "그러니까 누가 일하래, 애들 보랬지"라고 쏘아붙이며 방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보던 딸은 죄책감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문제가 크다. 막내 금쪽이 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며 "금쪽이를 바꿔야 할 것 같다. 32개월 금쪽이에서 39세 엄마 금쪽이로 바꿔야할 것 같다. 제가 볼 때 막내는 문제 없다. 모녀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고 최초로 금쪽이를 변경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는 엄마 금쪽이에게 "엄마에 대한 뿌리깊은 서운함이 있는 것 같다"고 질문했다. 엄마 금쪽이는 과거 성장하면서 6세 차이나는 오빠와의 차별에 서운했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 박사는 "의존적 욕구의 결핍이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결핍은 성인이 돼서도 채우려고 한다. 딸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서운한 건 서운한 거고,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다. 육아를 도와주시는 건 감사하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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