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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이혼한 전 남편 사망에…'내가 품었더라면' 후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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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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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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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
/사진=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
가수 장미화가 이혼 과정에서 겪은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장미화는 19일 오전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혼 관련 고민을 밝힌 한 시청자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그는 "(이혼하지 않고) 잘 살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라며 "저도 아들이 세 살 때 전 남편과 헤어졌다. 당시 (남편이) 사업을 자꾸 벌인 탓에 경제적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또 장미화는 "우리 엄마가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죽고 싶은 생각, 헤어지고 싶은 생각에도 많이 참고 살았다"며 "근데 부모는 결국 자식을 못 이긴다. 그래서 저도 이혼하고 (집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일찍 이혼해 아들이 아버지와 사는 기분을 모른다"며 "이후 전 남편과 친구처럼 만나며 지냈다. 아들이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3년 정도 지나고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며 "그때 무엇을 느꼈냐면 내가 조금 더 이해하고, 품어주고, 참고 살았더라면 저렇게 빨리 가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었다. 막상 (전 남편이) 없어지니까 가슴이 아팠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미화는 시청자에게 "이혼하는 걸 말려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부부가) 웬만하면 참고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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