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피엔제이, 헤어미용 분야 전문인력 양성 '맞손'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23일 '박준뷰티랩' ㈜피엔제이와 헤어미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이화석 산학협력단장 △헤어뷰티과 김남희 교수 △㈜피앤제이 박준 회장 △김영만 부산지사장 △박진성 서면 젊음의 거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뷰티케어과' 학생의 현장 적응 능력과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박준 뷰티랩 맞춤형 뷰티케어서비스 인력양성 과정'을 개발·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관련 공동 인력 양성 △R&BD 관련 기술 개발 △교육 사업 공동 참가 및 지원 △박준뷰티랩 가맹점 참여 협력 △산학협의체 공동 운영 및 참여 △상호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행사 협력 등이다.

동의과학대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디지털 직무 전환을 위한 미용 인력양성을 박준 뷰티랩과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박준 뷰티랩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피앤제이 박 회장은 "헤어 미용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박준뷰티랩 맞춤형 뷰티케어서비스 인력양성 과정'을 동의과학대와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의과학대 스마트뷰티케어과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 최고 수준의 헤어 미용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스마트뷰티케어·스마트화장품소재·스마트푸드조리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