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미인을 가린다'..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최종 우승자 진(眞) 임채원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조직위원회 현대곤회장(가운데)과 올해, 작년 TOP5 수상자들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선발대회가 지역예선, 서울예선 등을 거쳐 본선 최종무대까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국내 대표 미인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2022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본선이 지난 26일 오후 4시 경기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본선 대회 오프닝 무대를 마친 본선진출자 12인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원엘투에이치컴퍼니, 주식회사 글로라이즈,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천보홀딩스, 도시와미래 주식회사 등 40개 기업이 후원했으며, 대회장에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심사위원에는 이베이 특별 초대작가 박수복 화백, 머니투데이 권현수 본부장 등 17명이 참여했다.

우승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DMZ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경기예선, 서울예선, 지역통합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12명 참가자가 선발됐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참가자가 최종 무대에 올라 △자기소개 △건강미 심사 △드레스 심사 등에서 미모와 매력을 뽐냈다.

심사 결과 임채원이 최종 우승 '진(眞)'을 차지했다. 수려한 외모는 물론 지덕체까지 모두 겸비한 '진정한 미인' 타이틀을 거머줬다.

2022년도 최종 우승자 임채원

최종 우승자 임채원은 "대회 준비를 위해 힘쓴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조직위 관계자와 동기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 세계에 평화를 알리는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진에 걸맞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선(善) 최정인 △미(美) 고은재 △수(秀) 김정온 △려(麗) 서지연이 TOP5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에는 △마이스타픽상 최정인 △서울지역신문협의회장상 임채원 △인셀텍바이오상 심혜리 △머니투데이 대학경제상 박슬빈 △머니투데이 경기본부상 고은재 △아나운서 주식회사상 현지수 △포토제닉상 김정윤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본선 진출자 12인

글로라이즈 김시현 대표는 "본선 준비에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참가자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방송인, 모델, 세계 미인대회 출전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머니투데이 대학경제상·경기본부상 시상은 머니투데이 권현수 경기본부장과 박광섭 부장이 맡았다.

수장자에겐 경기본부·대학경제 리포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아나운서 아카데미 수강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조직위원회 현대곤 회장은 "올해 선발된 우승자들은 세계대회 출전 등의 기회를 가진다. 대한민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미의 사절단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우승자를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DMZ 세계평화홍보대사로서 자격을 가진다. 이들이 전 세계에 평화를 알리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