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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의 바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제주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 상승세를 달렸다. 리그 1위로 17승8무3패(승점 59)를 기록 중이다. 5위 제주는 11승8무9패(승점 41)가 됐다.
이날 울산은 전반 38분 바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이 가슴으로 내준 패스를 바코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제주도 후반 15분 제르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울산은 엄원상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하면 승리를 노렸지만, 막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레오나르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엄원상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1-1로 끝났다.
강원FC는 2도움을 올린 김대원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3-2로 이겼다. 전반 17분 김진호, 전반 21분 임창우가 연속골을 터뜨린 뒤 스코어 2-1이던 후반 8분 갈레골의 골로 달아났다. 수원은 후반 막판 오현규의 골로 한 골차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강원 김대원은 10골 11도움을 기록해 2016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10골-10도움을 마크했다.
리그 7위로 올라선 강원은 10승6무12패(승점 36)를 기록 중이다. 9위 수원은 7승9무12패가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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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김대원(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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