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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 셀코리아'에 주저앉은 증시…이번주 '이것'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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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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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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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9월 '외국인 셀코리아'에 주저앉은 증시…이번주 '이것' 주목하라
한여름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듯 했던 7~8월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일시적인 주가 상승세)가 끝난 것일까. 지난달 중순 2500대까지 치솟았던 코스피가 이달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2300대로 떨어졌다.

증권가는 올 가을, 두 번째 베어마켓 랠리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조만간 증시가 다시 반등 기회를 찾을 것이란 의견이다.


2300선으로 밀려난 코스피…그 뒤엔 '킹달러+외국인 셀코리아'


지난주(9월 5일~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5.13포인트(1.04%) 내린 2384.28에 마감했다. 주 초반 2400선을 턱걸이하던 코스피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230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53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도 477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해당 기간 8452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지난주 외국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순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각 4890억원, 3857억원 팔아치우며 일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 내 가장 많은 물량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엑소더스(대탈출)라고 불릴 만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벌어진 배경에는 역대급 환율이 있다. 통상 강달러(원화 약세) 환경에서 외인은 환차익 등을 감안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는 경향이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18.2원 오른 1380.8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60,600원 ▲500 +0.83%), 두산에너빌리티 (16,600원 ▲50 +0.30%), 카카오 (55,900원 ▲1,300 +2.38%), 삼성바이오로직스 (885,000원 0.00%), POSCO홀딩스 (293,500원 ▼500 -0.17%) 등이 자리했다. 1위 삼성전자는 무려 1조3360억원 팔아치웠는 데 그 영향으로 52주 신저가인 5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C) AFP=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C) AFP=뉴스1

지난달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기대되던 '파월 피벗'(입장 선회)이 무산되면서 증시가 다시 하락장으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강한 긴축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최근 2주간(지난달 26일 기준 2481.03) 코스피 지수는 96.75포인트 내리며 1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면..."추가 상승장 기대해볼만"



반등 기회가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CPI 지표에서 물가 상승세가 고점을 통과했다는 신호가 감지될 경우 향후 증시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물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신호가 다시 확인된다면 오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 여부와 무관하게 두 번째 베어마켓 랠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20~21일 열리는 9월 FOMC에서는 75bp(1bp=0.01%포인트) 인상에 무게추가 기울어져 있다. 12일 오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5bp 인상 가능성은 88% 이상. 반면 50bp 인상은 12%에 불과하다.

다만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이아 증시에 부담으로 남아있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의 경기 우위 및 연준의 긴축 경계가 지속되면서 강달러 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강달러 수혜주' 등에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신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처럼 강달러 영향으로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좋거나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가 명확한 이차전지·태양광 등 친환경 섹터가 향후 반등 구간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강달러 수혜 종목으론 현대차 (169,000원 ▲1,500 +0.90%), 기아 (67,300원 ▲1,900 +2.9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4,050원 ▲200 +0.59%)와 미국 IRA 법안 수혜 종목으로 LG에너지솔루션 (567,000원 ▲5,000 +0.89%), LG화학 (715,000원 ▼4,000 -0.56%), SK이노베이션 (175,000원 ▲500 +0.29%). 고려아연 (633,000원 ▼13,000 -2.01%), 한화솔루션 (52,200원 ▼200 -0.38%)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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