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유아교육과, 미디어 창작 동화 공모전 다수 입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안양대 유아교육과 고가을·김수현·박선희·신서하 학생팀과 '그래 이게 바로 나야!' 작품

안양대 유아교육과 김단아·김지현·성지민·신은정·최하늘 학생팀과 '누가 밭을 망쳤을까?' 작품

안양대학교는 최근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미디어를 활용한 창작 동화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안양대 유아교육과 김단아·김지현·성지민·신은정·최하늘 학생팀은 '누가 밭을 망쳤을까?' 작품을 제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고가을·김수현·박선희·신서하 학생팀은 '그래 이게 바로 나야!'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손채영·고수영·문미란·황유정 학생팀은 작품 '자전거를 타요'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누가 밭을 망쳤을까?'는 편견과 오해 없이 친구를 사귀고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미디어 활용성과 작품성, 교육성, 창의 융합 능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그래 이게 바로 나야!'는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이야기며, 장려상 수상작인 '자전거를 타요'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미디어를 활용한 창작 동화 공모전'은 유아에게 미디어의 순기능 경험을, 대학생에게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보현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은 예비 유아 교사로서 유아 문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안양시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이번 미디어 창작 동화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유아교육과는 지난해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대학 혁신 사업 'En-Tech Art 창의융합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수행해 교육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유아교육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총 35명을 선발한다. 오는 17일 마감하는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28명과 정원외 2명을 포함해 30명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