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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운드 '박건우 타격왕 구하기', 연이틀 경쟁자 압살했다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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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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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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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삼성 피렐라(왼쪽부터). /사진=OSEN
키움 이정후-삼성 피렐라(왼쪽부터). /사진=OSEN
비록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동료의 타격 1위를 지켜주기 위한 NC 다이노스 투수진의 투구 자체는 괜찮았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관심사는 바로 타격왕 경쟁이었다. 27일 경기 전 기준 타격 1위는 0.348의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였고, 2위는 0.342의 호세 피렐라(33·삼성 라이온즈), 3위는 0.340의 박건우(32·NC 다이노스)였다.

한동안 피렐라가 1위를 지키던 타율 부문은 지난 22일 박건우가 4타수 2안타를 때리며 타율 0.342를 기록,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다음날(23일 고척 두산전) 4타수 4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타율 1위 고지를 점령했다.

공교롭게도 박건우의 NC는 이틀 연속 타격왕 경쟁자가 있는 키움, 삼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NC 투수진의 투구에 따라 박건우를 타격 1위로 만들어 줄 수도, 선두권과 차이를 더 벌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먼저 열린 27일 창원 키움-NC전.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NC 선발 신민혁에게 오른쪽 안타를 뽑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 흐름이 이어지면 박건우와 이정후의 타율 차이는 더 멀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NC 투수진은 이후 이정후를 상대로 철벽을 쳤다. 신민혁은 2회 다시 만난 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고, 2번째 투수 하준영은 3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김영규는 6회 삼진을, 김시훈은 8회 좌익수 뜬공으로 이정후를 잡았다.

결국 이날 NC 마운드는 이정후를 5타수 1안타로 꽁꽁 묶었다. 그 사이 박건우가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3465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박건우는 이정후(0.3464), 그리고 경기가 없던 피렐라를 누르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박건우.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박건우.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그리고 28일 경기에서는 박건우의 NC와 피렐라의 삼성이 만났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이전 게임에서 피렐라도 욕심이 있었는지 타석에서 급하더라"며 "1위냐 2위냐 이런 부분에서는 선수들이 생각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쟁이 있으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집중력이 더 생길 수 있다"며 피렐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리고 시작된 경기, 박건우와 피렐라 모두 초반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피렐라는 1회 삼진을 당한 데 이어 4회 유격수 땅볼, 6회 또 삼진을 기록하며 침묵을 지켰다. 박건우 역시 첫 타석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이후로도 4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먼저 안타를 기록한 건 박건우였다. 그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살아나갔다. 이어 5번 노진혁의 우월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박건우는 홈을 밟았다. 그러자 조용하던 피렐라도 8회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올렸다.

이날 박건우는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0.3455로 소폭 내려갔고, 피렐라 역시 4타수 1안타로 물러나며 0.342가 됐다. 그 사이 경기가 없던 이정후가 근소한 차이로 다시 타격 1위에 올랐다.

27일과 28일 두 경기 동안 NC 투수진은 이정후와 피렐라를 상대로 합계 9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로 따지면 0.222로, 두 선수의 시즌 타율을 생각한다면 성공적인 결과였다. 그 사이 박건우는 이틀 동안 8타수 5안타를 터트리며 다시금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다.

비록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빼앗기기는 했지만, 동료 투수들이 벌어준 기록 덕분에 박건우는 시즌 막판 타격왕 싸움에서 큰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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