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먼지통 비우는 똑똑한 로봇청소기…LG전자 오브제 R9 출시

LG전자가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개념 청소기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10월 중 출시한다. 사진 왼쪽부터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아이언그레이 색상의 신제품./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가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결합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10월 중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은 올인원타워를 로봇청소기에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올인원타워는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거치대로, 앞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에 적용됐다.

코드제로 R9 전용 올인원타워는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봉투 속에 쌓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개념 충전거치대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이 청소를 끝내고 올인원타워로 복귀하면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 올인원타워의 UVC LED 기능은 로봇청소기의 충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LG전자가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개념 청소기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10월 중 출시한다. 사진 왼쪽부터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아이언그레이 색상의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은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씽큐 앱에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연동해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이 진공 청소를 끝내면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이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하는 식이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LG전자의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올인원타워를 갖춘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등 오브제컬렉션 컬러는 159만원, 아이언그레이 컬러는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보급형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5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흡입과 간단한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올인원타워 유무에 따라 69만~89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탁월한 흡입력과 성능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LG 로봇청소기에 올인원타워의 편리함까지 신제품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