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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미래 먹거리 항공우주산업, 준비된 인재 양성 한국항공대학교”

  • 김성운 MTN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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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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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오프닝>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해외여행 등 하늘길이 열리며 항공업계가 회복될 거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더불어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가고 있는데요. 오늘 더리더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을 모시고 한국의 항공 산업에 대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시청자들에게 인사 말씀과 함께 한국항공대학교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허희영입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부산에서 개교를 했습니다. 일반 국민들한테는 그렇게 널리 알려지진 않은 대학인데 금년 들어서 70주년 개교기념 행사를 했고요. 지금은 3개 단과대학에 9개 학부학과를 두고 있는 항공우주의 종합대학입니다.

Q.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항공 시장이 최근 들썩이고 있는데요. 현재 한국의 항공 시장 분위기를 좀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A. 지난 2년간은 뭐, 지금 3년째 거의 항공 시장의 초토화됐었죠. 하늘길이 일단 막혔었으니까. 비행기의 국제노선,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고 사실 섬 같은 나라거든요. 그러니까 철도라든가 이런 육상 교통으로는 해외 나갈 길이 없으니까 결국은 95%, 94%가 거의 운항이 중지돼있어서 그동안 항공업계는 뭐 아주 와해되다시피 했는데 최근에 이제 거의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많이 좀 들떠있습니다. 아마 연말까지는 한 70%까지 국제노선이 회복될 걸로 보이고요. 그동안 국민들은 제주노선이나 국내선은 많이 살아났었는데 사실은 전체적으로 90% 이상이 국제노선에 의지하고 있는 나라니까 항공산업은 그동안 아주 암흑기를 거쳐 왔고 이제 회복 국면에,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Q. 일본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환율이 또 발목을 잡는 분위기가 아닐까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거든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항공 시장이 회복되려면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계신지요?

A. 2020년 코로나가 시작이 될 때 세계적인 국제기구들은 어떻게 예상했냐면, 2024년은 가야 회복이 되고 2025년이 되면 이제 전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예상이 거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뿐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국제노선들은 아직 정상화가 안 되고 있고 지금 회복 중인데 그 동안에 어떻게 보면 필수인력이라든가 비행기라든가 이런 게 지금 많이 철수가 된 상태라서 운항을 재개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래서 아마도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25년이 되어야 정상화가 될 걸로 보입니다.

Q. 세계가 주목하는 항공 빅딜이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심사가 좀 길어지고 있는데 연내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계신지요?

A. 그러니까 2019년부터 아시아나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주인을 찾다가 결국은 대한항공하고 어떻게 보면 기업 결합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이 됐는데 코로나가 겹쳤고 특히나 독과점에 대한 폐해가 우려된다 해서 우리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가 1년 넘도록 심사를 늦췄죠. 승인은 냈지만 결국은 당사국들이 14개국이 승인을 해줘야 되는데 그 나라들 가운데 현재로는 영국까지 포함해서 미국, 중국, 일본, EU, 영국이 지금 심의 중입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낙관을 합니다.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을 빼고는 다 1국 1사 체제거든요. 대표 항공사가 국제 장거리 노선에서 경쟁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독과점의 문제로 해서 그렇게 기업 결합 승인을 안 한 사례는 없습니다. 다만 연내로 마무리될 거냐,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다 마무리가 될 걸로 보입니다.

[더 리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미래 먹거리 항공우주산업, 준비된 인재 양성 한국항공대학교”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Q. 코로나19 이후에 아무래도 저비용 항공업계, 즉 LCC 항공이 많은 타격을 받는데요. 국내 항공산업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A. 저비용 항공사가 세계적으로 2000년대 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고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저비용 항공사가 속속 진입해서, 그런데 저비용 항공사의 특징이 뭐냐면 장거리를 나가지 않는 항공사들입니다. 비행기 자체가 5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취항만 하기 때문에 그래서 주로 국내선에선 큰 이익을 못 냅니다. 국내에는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돈을 버는 노선은 일본과 중국인데 지금 일본은 2019년부터 외교 갈등으로 인해서 이제 하늘길이 막혔죠. 그리고 중국은 일반적으로 규제하는 나라니까 지금 사실 중국과 일본이 어떻게 이걸 재개해주느냐. 일본은 지금 비자는 좀 풀렸습니다만 지금 LCC들은 자구 노력을 할 건 다 했어요. 그동안에 휴직도 많이 했고 감원도 많이 해나갔는데 지금은 이제 언제 일본에 대한, 어떻게 보면 Japan boycott Movement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중국도 얼마나 열어줄 것인가, 그걸 우리는 기다리고 있는 거죠, LCC 업계는. 그런데 그것도 오래 가진 않을 걸로 보입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라서 일본은 아마 이번 정부 들어서 뭔가 외교적으로 해결할 걸로 보이고 중국도 지금 아마 신년 들면 노선을 많이 개방해줄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LCC들은 취항이 급격히 늘어나고 회복 국면에 들 걸로 보입니다.

Q. 최근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국내 우주산업 육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먼저 누리호 발사의 의미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설명해주시죠.

A. 우리나라는 이제 누리호 발사를 작년 10월에 1차를 했는데 완전한 성공을 못 거뒀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제 완전한 성공을 거뒀죠. 자체 능력으로 발사체를 올린 나라는 세계적으로 7번째 국가가 되었고 원래 이제 우주산업이라고 하는 건 크게 세 분야입니다. 인공위성 분야가 있고 발사체 분야가 있고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건 위성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장. 그런데 우리나라가 가장 취약했던 게 발사체 능력이었는데. 그래서 우리는 위성은 연이어 개발을 계속 해왔죠. 그런데 개발에 성공한 인공위성을 자체로 쏘아 올릴 수 없으니까 외국에다 돈을 주고 쏘아 올렸던 것인데 이제 그 보유 능력을 우리가 두세 차례를 반복하면 완전한 기술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 가지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이제 우주 강국에 진입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번에 누리호 발사 성공은 상당한 의미가 있고요. 물론 2013년에도 이제 기억이 나시겠지만 나로호. 그 당시는 이제 러시아 기술을 갖다가 쏘아 올렸다고 해서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는 그 과정이 꼭 필요했고요. 그래서 그 주역들이 지금 이제 항공우주연구원, 우리나라의 나사 같은 곳인데, 그들의 숨은 노력이 이번에 돋보였습니다.

Q. 해외와 비교해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수준은 어디까지인지 많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우리나라는 이제 항공과 우주는 좀 구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산업으로 말하면 항공기 산업이 있고 우주 산업이 있는데 항공기 산업은 우리가 수십 년간 쌓은 보유 능력이 있고요. 또 그동안에 개발한 소형기의 경험도 많고 반면에 우주 산업은, Space Industry는 사실은 선진국에 비해서 50년 이상 늦었습니다. 당시에 소련이나, 지금의 러시아나 미국이나 그런 나라들은 60년대에 시작했고 우리는 뒤늦게 후발 진입한 나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항공과 우주는 아주 종합적인 첨단의 결정체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그 분야만을 위해서 이렇게 경쟁력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유관 기술들이 합쳐지는 것이라서 그런 점에서 보면 오늘날 삼성전자와 현대차와 같은 그런 기술들이 다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으로 놓고 보면 이번에 누리호로 해서 세계적으로 7번째 발사 능력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거기에 걸 맞는 보유력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만 이제 세계적으로 시장을 놓고 보면 그것을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EU와 뒤늦게 중국, 일본 이런 나라들이 있는데 비해서 우리나라는 R&D 투자 규모라든가 매출 규모라든가 이런 것을 놓고서 1등부터 쭉 7위까지 세웠을 때 이렇게 lean하게 그런 것은 아니고 아주 갭은 큽니다만 보유 기술은 충분히 이제 해볼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그런 보유한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것인데 그러니까 3년, 5년에 이런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어떤 전략산업에 목표를 두고 장기적인 로드맵과 방향성을 분명히 할 때 그게 이제 우주 강국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그런 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Q. 그렇다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뭐라고 보시는지요?

A. 지금 이 점에 있어서는 이제 좀 선진국, 특히 우주 선진국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는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지금 어떻게 구분하고 있냐면 시대 구분을 2000년을 기준으로 해서 New Space, Old Space 구분을 합니다. 그러니까 70년대 전까지는 미국과 구소련 간의 냉전 체제 하에서 우주 개발이라고 하는 게 국가적 prestige, 위신을 걸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폴로11호 성공으로 인해서 미국이 올라섰다, 그러다가 89년, 90년 들면서 소련이 해체되었다, 그러니까 미국의회는 더 이상 상대가 사라진 겁니다. 위신을 건 싸움에서 상대가 사라졌던 거죠. 소련이 붕괴됐으니까. 그러면서 미 의회가 90년대 들면서 우주 예산을 삭감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90년대에서 우주 개발에 예상이 줄어들고 그렇게 침체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침체기에 접어드는 동안에 민간 자본들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2000년대 들면서 우리가 좀 괴짜처럼 보이지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라든가 아마존의 창업자라든가 이런 IT기업들의 민간자본들이, 달에 가면 뭔가 개발의 가치가 있을 것 같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거기 가면 많은 자원이 있을 수도 있겠다. 물론 관광산업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우주 탐사를 위한 중간 기술을 거기다 갖다 놓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그런 통찰력이 있는 기업가들이 스페이스X 라든가 블루오리진이라든가 이런 회사들을 만들어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는 게 2000년대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2000년 전에는 Old Space. 우리말로 마땅치는 않은데요. 그러니까 Old Space 시절에는 국가 예산으로 우주 개발을 주도했다. 민간은 그냥 사실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면서는 이게 역전이 됩니다. 그래서 우주개발에 있어서는 민간기업 자본들이 엄청나게 들어가기 시작하고요. 지금 어느 정도냐 하면 우리 우주 상공에는 소형 위성들이 지금 일론 머스크가 쏘아올린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소형 위성이 2,000개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모바일이나 내비게이션이나 이게 정확하지 않습니까? 이게 다 우주산업이거든요. 위성을 통해서 위치를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우리가 방송 위성통신도 다 우주산업들이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재미를 많이 보는 거죠. 우주 인터넷이 또 보급되고. 그러니까 New Space에서는 각국의 정부가, 그러니까 미국이나 유럽은 한 20% 정도만 투자를 해줍니다. 나머지 80은 민간자본이 주도한다. 그래서 2000년 이후에는 이제 New Space 시대가 열렸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은 이제 후발 국가니까. 지금은 우리가 그런 단계는 아니다. 그러면 정부가 무얼 해야 되겠는가. 인프라에는 투자를 해줘라. 인프라라고 하는 것은 지금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자본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산업 초기 단계에서 정부가 할 역할이다. 매우 이게 리스키한 산업들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금은 정부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우리 정부에서 민간자본들이 들어와서 돈벌이를 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민간자본들이 거기에 속속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도 SK라든가 이런 민간사업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동안 위성도 개발을 해왔죠. 그런데 이것이 본격적으로 우주산업 국가로 진입하려면 이런 인프라에 정부가 더 좀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더 리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미래 먹거리 항공우주산업, 준비된 인재 양성 한국항공대학교”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Q. 항공우주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좀 어떻게 보시는지요?

A. 한국항공대학교는 이제 때를 만났습니다. 저희가 6.25 한국전쟁 때부터 민간항공의 역사가 항공대학에 녹아있거든요. 처음에는 조종사, 정비사 그 시대를 다 거쳐 왔고 지금은 대한항공의 재단으로 두고 있는 이런 사립대학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제 항공우주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아주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그 분야가. 그래서 항공대학의 역할을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특히 최근에는 항공대학교는 AI 융합대학을 신설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자율주행이라든가 드론이라든가 이런 신설학과를 만들고 있고 사실 지금 학부학과가 9개가 있는데 전부 인기학과들이에요. 사실 이공계대학 미래 대학이라고 우리는 자부하고 있는데 이제 앞으로, 이건 제가 총장으로서 앞으로 로드맵을 만들고 그렇게 구축해나갈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Q. 올해 1월 취임하셨는데 취임 소감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죠.

A. 제가 모교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무거운 책임을 느끼는데 저한테 거는 동문들의 기대도 크고 그동안 30여 년간 학자로서 길을 걷다가 이제 대학을 어떻게 경영을 해야 되는가. 이 항공대학교는 잠재력이 굉장히 풍부한 대학입니다. 브랜드를 지금 그 가치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게 좀 안타깝고요. 왜냐하면 그 브랜드 가치라는 것은 대한항공 같은 경우는 세계적은 글로벌 커리어거든요.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오너리스크라든가 이런 걸로 해서 지탄을 가끔 받는데 세계무대에 나가면 대한항공은 어마어마한 항공사고 이 대한항공이 이제 아시아나를 인수하게 됨으로 해서 이제 외국처럼 1국 1사 체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선수가 됐죠. 아주 고도의 서비스 그리고 20년 넘도록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는 그런 안전한 항공사. 그렇다면 그 항공사가 운영하는 항공대학인데 항공대학은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대학이라는 걸 몰라요. 그래서 제가,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한항공의 브랜드다, 그래서 저는 지금 대한항공의 브랜드를 가급적 같이 쓰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제가 임기 중에 목표로 하는 것은 중국에는 남경항천대, 북경항천대. 일본은 이렇게 분산돼있어서 뚜렷하지가 않고요. 아시아에 몇 개 나라들이 있긴 있는데 대학들이, 제 목표는 아시아에 대표 항공우주 종합대학이고. 독일의 학자는요. 어떤 얘기를 했냐면 그 대륙을 대표하는 기업, 세계 1, 2, 3위가 되지만 아주 규모는 작고 그러나 100년이 되는 기업을 뭐라고 부르냐면 지먼이라는 학자가 히든챔피언이라고 명명을 했죠. 숨겨진 챔피언이다. 제가 총장이 되어서 취임으로 일성으로 내놓은 게, 한국항공대학교는 히든챔피언이 된다,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빅5에 들 것이고 아시아의 대표 항공우주 종합대학이 될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지금 로드맵을 만들었습니다.

Q. 이제 입시 시즌인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이 많을 것 같아요. 꼭 뽑고 싶은 인재상 이런 게 특별히 있을까요?

A. 제가 그동안에 33년간의 교단생활을 하면서 학생을 뽑아봤고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서 그 사람이 성공하는 것도 봤고 실패하는 것도 보았는데요. 늘 하는 얘기지만 우리나라의 대학 교육은 좀 변해야 된다. 대학에 들어올 때까지 12년, 초중고 12년 동안에 암기 위주의 교과목 그걸 해서 암기력 테스트처럼 수능이라든가 이런 걸 가지고 그저 일방적으로 주입식으로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그렇게 해서 끝나지 않습니까? 그러나 대학은 본선입니다. 인생을 준비하는 본선이기 때문에 저는 대학생들에게는, 제가 그런 얘기를 하죠, 그동안에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때 선생님한테 배운 거 학원 강사님한테 배웠던 거 좀 잊어라, 대학에 들어오는 순간 답은 없다, 어떤 그런 것을 프레임에 갇혀서 미래를 준비한다면 희망은 없다, 그래서 그런 창의력을 발휘하고 책을 많이 읽고 교과 외의 생활을 많이 해서 좀 견문을 넓히고 좀 틀을 깨라. 혁신인데요. 창의력을 키우고. 그래서 그런 도전적이고 좀 진취적이고 도서관에서 시험 잘 보려고 암기해서 그런 학생을 사실을 나는 양성하고 싶진 않습니다. 항공대학에 들어오려면 일단 들어오고 싶은 학생들은 좀 도전하고 국제무대에 나가서 인턴십을 하고 그래서 항공대학은 지금 국제 인턴십을 지금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총장님께서는 임기 내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지요?

A. 저는 지금 이제 총장이 되어서 제가 할 거를 쭉 뽑아보니까 핵심과제가 한 15개가 나와요. 좀 많습니다. 왜냐하면 항공대학교는 굉장히 좋은 대학인데 저평가되어있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 지금 입시홍보에도 그런 얘길 하죠. 우리가 인생에 대한 투자가 대학에 가는 것도 인생의 4년이라고 하는 시간과 노력의 투자인데 우리가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저평가된 종목을 잡아서 높게 됐을 때 파는 게, 그러니까 지금 보니까 입시 학원이나 이런 거 지도하는 거 보면 점수가 얼마니까 아주 자로 잰 듯이 거기에 맞춰서 진학을 시키고 있는데 그건 잘못된 일입니다. 그래서 저평가 된 대학을 가라. 대학의 브랜드보다는 그 학과가 무엇을 하는가. 그래서 그런 쪽으로 선택을 한다면 항공대학 같은 경우가 아마 상당히 저평가 된 대학이고 저 같은 경우는 임기 중에 이것을 제대로 평가 받는 대학으로 만들어놓겠다,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한국항공대학교의 비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5월 달에 비전 선포를 했습니다. 비전 2025를 선포했는데요. 수도권에서는 상위 20% 학생들이 올 수 있도록 내가 만들겠다. 25년까지 학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 항공대를 그렇게 몰라주냐. 정말 좋은 학교인데. 그리고 평판도에 있어서도 전국 20위권으로 만들겠다. 충분히 그런 잠재력이 있다. 잠재력을 구현을 못했다. 취업률은 80%로 다시 올려놓겠다. 그래서 202080이 제가 약속했던 비전 2025입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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