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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센터라인→베테랑 투혼까지 완벽, 이래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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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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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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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왼쪽)-윌머 폰트./사진=OSEN
SSG 김광현(왼쪽)-윌머 폰트./사진=OSEN
SSG 랜더스가 KBO리그 최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과 진화한 모습을 자랑한 윌머 폰트가 이끄는 강력한 선발진은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강력한 선발진은 시즌 내내 SSG를 지탱한 힘이었다. 올 시즌 SSG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3.38로 1위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돌아온 김광현은 SSG로부터 역대 최고액(4년 151억원) 대우를 받았고 13승 2패 평균자책점 1.99의 특급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특히 김광현은 2010년 한화 류현진 이후 1점대 평균자책점에 도전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역시 등판 때마다 안정감을 불어넣어주는 투수다. 폰트는 시즌 개막전에서 비공식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상승세는 이어졌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여기에 후반기 합류한 숀 모리만도도 힘을 보탰다. 후반기 에이스였다.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12경기에서 75⅓이닝을 소화했다. 경기당 6이닝이 넘는다. 10번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67의 성적을 냈다.

SSG 최지훈(왼쪽)-박성한./사진=OSEN
SSG 최지훈(왼쪽)-박성한./사진=OSEN
젊은 센터라인도 맹활약했다. 외야수 최지훈과 유격수 박성한이다.

먼저 최지훈은 올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경기 출장 중이다. 성적도 좋다. 타율 0.306 10홈런 61타점 93득점 31도루를 기록 중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 수 홈런-30도루를 기록했다. 첫 3할도 도전 중이다. 수비력은 말할 것도 없다. 김강민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

박성한은 풀타임 2년차 시즌을 치르고 있다. 137경기서 타율 0.299 2홈런 56타점을 기록 중이다. 작년에 생애 첫 3할을 치며 '3할 유격수'라는 칭호를 얻은 그는 2년 연속 3할에 도전 중이다.

후반기 들어 실책이 많아져 최다 실책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수겸장 유격수임은 분명하다.

최지훈은 "사실 경기가 없는 날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 경기장에 나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올시즌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가장 감사드리고, 주위 선배님과 올해 계속해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게 아직 끝이 아닌 만큼 지금 의미부여를 하기 보단,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준비를 잘해서 마지막 한국시리즈에서 더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성한도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시즌을 우승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팀이 우승을 하기까지 내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정규시즌 우승이 끝이 아니라, 한국시리즈까지가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정규시즌 동안 팬분들을 비롯해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은데, 한국시리즈에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베테랑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 마운드에서는 노경은이 눈에 띈다. 롯데에서 방출 후 입단테스트를 받고 SSG와 계약한 노경은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에는 박종훈과 문승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선발로 뛰었다. 8경기에서 5승을 따내며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그리고 박종훈의 복귀와 함께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도 여전했다. 33경기에서 7승과 7홀드 1세이브까지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72의 대활약이다. 특히 시즌 막판 무너진 불펜을 지탱한 것도 노경은이었다. 연투도 불사하며 기꺼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제 노경은이 없는 SSG 마운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노경은뿐이 아니다. 이태양도 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운드를 버티게 만들었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때맏 대체 선발 1순위는 이태양이었다. 그때마다 호투를 펼치며 큰 힘이 됐다.

선발로 17경기에 나와 7승 3패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했다. 불펜으로 12경기서 1승 1홀드와 함께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일단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시즌 우승을 한 SSG 랜더스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 올 시즌 SSG에서 주축선수로 경기를 뛰고, 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어 너무 기분 좋고 나에게 있어서 큰 복이다. 남은 경기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재정비를 하는 것이 앞으로 첫 번째 목표인 것 같다. 끝으로 무엇보다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태양은 "야구를 하면서 나도 우승이란 것을 경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승팀의 일원으로서 팀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후배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던 덕분에 이렇게 우승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매경기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한국시리즈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G 노경은(왼쪽)-이태양./사진=OSEN
SSG 노경은(왼쪽)-이태양./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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