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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람을…" 아들 신고로 동거녀 때려 죽게 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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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람을…" 아들 신고로 동거녀 때려 죽게 한 50대 체포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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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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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쯤 자신의 소유인 창원시 의창구 한 농막에서 동거녀 B씨(40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농막에 사망해 있는 B씨를 발견하고 이날 오전 2시 48분쯤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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