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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10, 韓 증시 바닥쳤나?…증권가 "줍줍 기회 곧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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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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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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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10, 韓 증시 바닥쳤나?…증권가 "줍줍 기회 곧 온다"
연초 30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가 2200선에 머무르고 있다. '떨어지는 칼날이라도 잡겠다'며 저가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느낀 채 코스피를 떠나고 있다.

주요 증권사 센터장들은 올 연말까지 코스피가 '진바닥'을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식 매수 기회가 곧 올 것이란 의견도 덧붙였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84포인트(0.26%) 상승한 2215.2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날(4일) 코스피지수가 2.5% 오르며 3거래일 만에 2200선으로 복귀한 이후 소폭 상승한 것.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45포인트(-1.64%) 내린 685.3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경기침체 우려, 강한 금리인상 기조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월 한 달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2.81%, 16.6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상해종합지수가 각각 -7.67%, -5.55%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증권사에선 끝을 모르고 떨어졌던 한국 증시가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바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증시에 영향을 줬던 악재가 하나둘씩 해소되면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5배다.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PBR이 0.8배 부근에 있는 만큼 코스피지수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추가적인 하락 위험이 크진 않지만 증시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좋아지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달도 증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 중 한국 증시가 저점을 보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로 들어오며 꼬였던 수급이 어느 정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신용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건 잠재적 위험요소"라며 "향후 무역수지의 호전 여부와 환율 안정세,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줍줍' 기회 곧 온다?…"인플레이션 꺾이는 순간이 기회!"


올 들어 줄하락한 코스피에 지친 투자자들은 'V자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센터장들은 V자 반등은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언제든지 더 강도 높은 금리인상과 긴축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 걸 보면서 천천히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의 물가 지표도 꼼꼼히 살필 걸 권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미국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코어 CP)는 전년 동월보다 약 6.3% 상승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어 CPI가 1~2개월 정도 둔화되는 모습을 봐야 시장이 비로소 인플레이션이 진정됐다고 인식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비로소 미국,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는 등의 강한 금융 안정화 정책을 후퇴시킬 것"이라고 했다.

센터장들은 현재 주식들의 가격이 상당히 싼 상태라고 봤다. 향후 주식투자에 나설 땐 경기회복 사이클에서 실적도 함께 개선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에 나서라고 말한다.

김 센터장은 "변동성이 큰 만큼 '바닥'에서 사겠다는 욕심보단 '무릎'에서 사겠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하는 게 좋다"며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경기 사이클이 회복 국면에 들어서는 순간을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종목 선별이 매우 까다로운 국면"이라며 "가격 전가가 가능한 음식료, 재고 조정이 시작되는 반도체 등을 주목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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