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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별교부세 활용해 감염취약시설 내 음압 설비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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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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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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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공립요양병원·시설 대상…"53개 기신청 시설 맞춰 329개 설치 가능"
환기 기준 강화 위한 복지부 시설규격 개선 연구도 진행 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0.07.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0.07.
정부가 지자체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집행잔액을 활용해 감염취약시설 내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7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특별교부세를 이용해 전국 시·도 공립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미 교부된 자금을 활용해 준비가 된 시설부터 바로 설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요양병원·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 환기 매뉴얼을 배포하고 종사자를 교육해 왔다. 1일 3회(매회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하고, 시설별 환기담당자 지정 및 외기도입량 최대화 등이 골자다. 수시로 환기 및 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이번 결정은 시설 내 집단감염 및 중증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지자체는 관내 공립 요양병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감염취약시설에 음압설비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국가 예산이 민간에게 직접 지원될 수가 없기 때문에 국공립 요양시설을 먼저 중심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총 53개 시설의 신청이 있었다"며 "그 시설에 맞춰 329개 정도가 설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환기 기준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복건복지부가 의료기관 감염 최소화를 위한 시설규격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감염취약시설 내 환기기준 안내와 함께 관계 예산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들께서 일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와 계절성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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