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360m 초대형 스카이커뮤니티' 제안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대우건설이 한남써밋에 적용할 예정인 인피니티 스카이브릿지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참여한 대우건설 (3,760원 ▼20 -0.53%)이 조합 측에 길이 360m 초대형 스카이커뮤니티 등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걸맞는 설계를 제안했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단지인 '한남써밋'에 6개 주동을 잇는 총 연장 360m의 스카이커뮤니티 시설 '인피니티 스카이 브릿지'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야외 수영장 '인피니티 풀'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상징을 옮겨 와 한강과 연결된 듯한 공간과 감상을 연출한다.

서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 펍, 프라이빗 스파, 한강 배경의 부티크 파티룸, 영화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118m 높이에 마련할 스카이커뮤니티 시설에 배치된다.

인피니티 파크 커뮤니티에는 실내 멀티코트, 클라이밍장, VR게임룸, 골프존 최신 연습장 등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에는 이탈리아 '테크노짐'의 명품 기구가 설치되고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된 헬스 컨설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남써밋에 적용할 인피니티 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인피니티 파크 커뮤니티에는 3600평 규모(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광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저층부에 위치한 '그랜드 포레 커뮤니티'에는 단지 내 산림욕장인 보타니컬 가든 카페와 키즈, 노블 라운지 등이 들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100% 순환형 동선으로 설계한 지하 주차장은 '문콕' 걱정 없는 확장형 주차라인을 적용하고 VVIP전용 주차장을 배치한다. 1018대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과 가족 주차, 캠핑 트레일러 주차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스노우 멜팅 시스템, 차수막, 외부차량 회차 구역 등을 설치한다.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대규모 통합 드론존, 세대당 2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셀프 정비소 및 건식 세차 시스템, 통학 버스 및 맘스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차장을 제안했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로비는 2개 층을 통합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최고급 호텔처럼 꾸밀 예정이다.

또 한남더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시그니엘 레지던스 등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에서 검증된 업체와 VVIP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스파와 에스테틱 서비스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헬스 컨설팅 '홈닥터 서비스' △문화예술ㆍ생활 전문가의 '문화강좌 서비스' △생활가전제품 주문·설치·관리 등을 지원하는 '렌탈 서비스' △반려동물 전문가의 '펫 케어 서비스' △호텔급 '조식 케이터링 서비스' △호텔급 가사 대행 '하우스 키핑 서비스' △차량 세차 및 정비 지원 '카 케어 서비스' △가정 방문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