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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부동산개발 '1호'… "힐스테이트 DMC역 명품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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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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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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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한기 삼표산업 사업개발총괄 사장, "성수동 레미콘공장 부지도 중도금 납부"

김한기 삼표산업 사업개발총괄 사장
김한기 삼표산업 사업개발총괄 사장
건설소재 전문 기업인 삼표가 부동산 개발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동산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지낸 건설업계 '맏형' 김한기 사장을 영입했고 조만간 첫 개발사업으로 '힐스테이트 DMC역'을 선보인다.

삼표그룹은 삼강운수로 1966년 창립 이래 레미콘, 기초소재, 드라이몰탈, PC, 스크랩 등부터 시멘트까지 건설 소재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왔다. 전국 곳곳 건설 현장이 삼표 제품으로 지어지고 있지만 정작 자체 부동산 개발 사업은 처음이다. 김한기 삼표산업 사업개발총괄 사장을 만나 개발 사업의 밑그림을 들어봤다.


'힐스테이트 DMC역', 임대주택 편견 깰 명품단지로 조성


김 사장은 삼표그룹 부동산전문회사인 에스피에스테이트(SP estate)의 대표이사를 함께 맡고 있다. 에스피에스테이트는 삼표그룹이 보유한 토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오피스, 상가 등을 준공 후 분양하거나 임대관리 형태로 운용할 계획이다. 첫번째 프로젝트가 수색 신사옥 건립이 포함된 힐스테이트 DMC역 사업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디벨로퍼는 부동산 자산을 개발해 임대, 운영하면서 가치를 키우지 단순히 단기 분양수익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삼표산업도 힐스테이트 DMC역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민간임대주택과 오피스, 상가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노하우를 쌓아 포트폴리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삼표, 부동산개발 '1호'… "힐스테이트 DMC역  명품단지로"

힐스테이트 DMC역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의 2개동, 전용 59·63·75㎡ 3개 타입, 총 299가구 규모의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된다. 임대주택은 그간 공공임대 아파트의 품질이 낮다보니 소비자 인식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브랜드 대형 건설사가 적극 임대주택 분양에 나서며 점차 고급화되는 추세다.

김 사장은 "힐스테이트 DMC역은 최고의 입지에 최고의 품질로 공급하는10년 민간임대아파트로 기존 임대아파트의 부정적 인식을 깰 명품 주거단지"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부동의 브랜드파워 1위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DMC역 부지에는 주상복합 2개동 외에 27층 오피스 1개동도 함께 들어선다. 삼표그룹의 신사옥이다.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 초역세권이라 상업시설 비중도 높다. 업무시설(40%) 임대주택(39.4%) 판매시설(15.7%) 문화·집회시설(4.9%)로 채워진다. 상업시설의 비중이 15.7%에 달한다.

김 사장은 "상업시설 비중이 높은 주상복합아파트는 입주 초기 공인중개업소들이 1층 주요자리를 도배할 우려가 있다"며 "상업시설도 최대한 분양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면서 MD(머천다이징)를 구성,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DMC역 랜드마크 상권이 될 수 있게 세심히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성수동 레미콘공장 부지, 중도금 납부… 서울시와 개발 방향 논의



=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이 오는 2022년 6월까지 이전·철거를 마무리 한다. 서울시는 18일  성동구, 부지 소유주인 현대제철, 삼표산업과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철거 부지 2만7828㎡를 포함한 서울숲 일대 개발구상을 내년 2월까지 수립해 미완의 서울숲을 완성하는 공원화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삼표 레미콘 공장. 2017.10.18/뉴스1
=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이 오는 2022년 6월까지 이전·철거를 마무리 한다. 서울시는 18일 성동구, 부지 소유주인 현대제철, 삼표산업과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철거 부지 2만7828㎡를 포함한 서울숲 일대 개발구상을 내년 2월까지 수립해 미완의 서울숲을 완성하는 공원화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삼표 레미콘 공장. 2017.10.18/뉴스1

성수동 레미콘공장 부지 개발도 김 사장에게 맡겨진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이다. 공장 철거를 마치고 토지소유주인 현대제철과 약 4000억원에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 중도금도 납부했다. 삼표레미콘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는 최근 1200억원 규모의 중도금 대출을 받았다.

김 사장은 "성수동 부지는 (현대제철에) 중도금 지급까지 마쳤다. (용도 변경 등) 서울시와 개발방향을 두고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DMC역은 민간임대 아파트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청약가점과 재당첨 제한이 없어 19세 이상 세대주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간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이내로 제한돼 거주안정성이 높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보험을 통해 퇴거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 거주기간에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청약가점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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