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캐나다 인디 팝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 내한공연 개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이 캐나다 인디 팝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Men I Trust)의 단독 내한 공연 '멘 아이 트러스트 라이브 인 서울'(Men I Trust Live In Seou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4월22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멘 아이 트러스트'는 몬트리올 출신 드림팝 밴드다. 몽환적이면서 레트로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umb', 'Show Me How', 'Tailwhip' 등이 대표곡이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 'Untourable Album'(투어 불가능한 앨범)이라는 재치 있는 이름의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원더월은 지난 2월부터 공연 서비스 '원더월 스테이지'를 통해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코난 그레이, 뉴 호프 클럽, 존케이, 지코, 자이언티, 기리보이 등 인기 팝 아티스트와 힙합 뮤지션 등이 출연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를 개최했다. 오는 28일엔 뉴 프렌치 하우스 장르의 개척자이자 천재 뮤지션 'FKJ'(French Kiwi Juice)의 단독 내한 공연도 개최한다.

원더월 관계자는 "'멘 아이 트러스트'는 자신만의 디스코그래피를 견고하게 쌓아나가며 많은 팬과 매체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원더월 스테이지를 통해 약 3년 만에 내한공연을 선보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객들이 기대하는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은 물론 K팝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등 국가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원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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