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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이지현 子 "엄마에 심한 짓해, 잘못했다" 오열…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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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이지현 子 "엄마에 심한 짓해, 잘못했다" 오열…무슨 일?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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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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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들에게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1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짧은 영상을 올리고 "아들의 사과에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영상을 보면 아들 우경이는 엄마의 레깅스에 구멍이 난 것을 보고 "엄마한테 잘못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엄마한테 너무 잘못한 것 같다. 너무 심한 짓을 한 것 같다. 내 옷만 이렇게 많이 사주는데 자기는 구멍 난 것을 입는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지현은 "괜찮다. 잘하고 있다"며 우경이를 다독였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은 "엄마 레깅스의 구멍이 아들은 가슴이 아팠나 보다"라며 "감동받았다. 아들한테 감동받기 쉽지 않은데. 모든 레깅스에 구멍을 내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앞서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우경이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진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우경이는 당시 방송에서 이지현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폭력성을 보여 우려를 샀다.

우경이는 이후 3개월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증상이 많이 나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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