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에이아이, 디지털헬스 국제심포지엄 토론

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는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BRC, Medical Bigdata Researcher Center) 국제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의 전략자원 및 GPU자원 효율화가 ESG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좌측부터)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유한주 AI Lab리더,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장,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장주영 자이메드 기술이사, 송준호 제로원에이아이 대표./사진제공=제로원에이아이

최근 서울대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약 600명의 온/오프 사전 등록 청중과 함께 '2022 Digital Health Equi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서울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이규언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장, 윤찬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의 축사 그리고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박기동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 담당이사(국장), Patrick Osewe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건국장, Roberto Zicari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가 의료 형평성을 위한 WHO와 ADB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고, 국제보건의료를 위한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현오석 GS그룹 ESG 위원회 위원장의 의료형평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장 김세중 좌장을 중심으로 서울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단 참여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메디컬아이피, 자이메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어어갔다.

이날 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는 최근 뛰어난 성능으로 전세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빌러티 에이아이(Stability AI)라는 회사가 고사양 GPU 4000개 사용을 위해 1년에만 약 8,000억에서 1,0000억의 소모성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현실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온프라미스(병원건물내부)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구축해야 하는 의료산업의 특성상, 거대 AI 인프라자원 수직계열화가 필수인 의료 AI 산업에서 이러한 대규모 전략사용과 GPU자원효율화 문제를 ESG 관점에서 책임 있게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