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버블, 친환경 여행 캠페인.. 두 번째 ‘그린캠핑’ 전개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슈가버블이 경북 포항시 소재의 비손농장과 함께 '그린캠핑'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슈가버블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이 경북 포항시 소재의 비손농장과 함께 '그린캠핑'(GREEN CAMPIN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손농장은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 소개된 오토캠핑장이다. 슈가버블은 친환경 세제를 개발·판매하는 친환경 1세대 기업이다.

양측이 이번에 실시한 '그린캠핑 캠페인'은 자연 속 캠핑장에서 펼치는 슈가버블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두 번째 현장 프로젝트다. '친환경 여행 문화 확립'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핑장 방문 캠퍼들에게 '일회용품 최소화' 및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200여 명의 캠퍼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랑 놀자 △플로깅&보물찾기 △환경 OX 퀴즈 △배과장이 간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구랑 놀자'는 지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도넛을 지구로 꾸미는 이벤트다. '배과장이 간다'는 캠핑 후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데 목표를 둔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 퇴실 시 쓰레기 무게를 측정, 가장 적은 무게를 달성한 캠퍼에게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환경 OX 퀴즈'에서는 1등에게 슈가버블 친환경 세제 6개월분을 제공했다. 이 밖에 캠핑장과 연계한 캠핑이용권, 매점상품권 등도 참가자들에게 나눠 줬다.

성하용 슈가버블 대표는 "포천 캠핑장에서 진행한 첫 번째 그린캠핑에 이어 슈가버블 생산공장이 위치한 포항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에 관심 갖는 시민이 더 많아지도록 재밌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슈가버블은 2022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과거 슈가계 계면활성제가 범용화돼 있지 않던 시기부터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100여개의 친환경 세제를 개발·판매해 온 친환경 1세대 기업이다. 그린캠핑 캠페인 외에도 세제 리필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