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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올해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진행된다. 이번 대결에는 편스토랑 출연 때마다 사랑꾼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심지호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스튜디오를 찾은 심지호에 대해 MC 붐은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 남편이다. 방송만 나가면 '각 가정에 심지호 보급이 시급하다'라는 반응이 쏟아진다"고 소개했다.
이에 심지호는 "부담스럽다"며 쑥스러워했으나 VCR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로망 남편의 모습을 공개, 출연진의 마음을 또다시 사로잡았다. VCR 영상 속 심지호는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10분, 20분 단위로 울리는 알람에 맞춰 출근하는 아내의 아침밥과 도시락을 준비했다. 또 심지호는 두 아이의 기상과 등원 준비까지 직접 챙기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침마다 힘들지 않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심지호는 "주부들은 다 고된 일을 한다"며 "하지만 고되다는 게 즐겁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을 본 MC 산다라박은 "저는 비혼주의자인데 심지호씨를 보며 '이런 남편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스페셜 MC로 스튜디오를 찾은 배우 정시아는 "제가 심지호와 대학 동기다. 대학 시절부터 섬세하고 꼼꼼한 것으로 유명했다"며 "지금 보니 그 성격 그대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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