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나와!"…한국, 16강전 상대는 '세계 최강' 브라질 유력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조규성과 이강인이 2:1로 경기를 승리한 뒤 16강 진출을 확정, 밝은 표정으로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광호 기자 =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적을 쏜 벤투호가 16강에서 맞불게 될 팀은 세계 1위 브라질이 유력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현지 시간) 오후 6시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2 대 1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 1무 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로, 우르과이(골득실 0, 2득점 2실점)와 승점,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득점수에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한 것은 2010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이다.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조규성과 이강인이 2:1로 경기를 승리한 뒤 16강 진출을 확정, 밝은 표정으로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조 2위인 한국은 G조 1위와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G조 1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3일 오후 10시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이 경우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펼쳐진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16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8강에서는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지게 된다.

주장 손흥민은 "국민들 응원은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에너지가 됐다"며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지만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