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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에 아파트 쌓인다...서울 아파트 낙찰률 14.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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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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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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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추이. /자료=지지옥션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추이. /자료=지지옥션
전국 경매시장에 아파트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매물은 늘어났지만 낙찰받으려는 수요자가 줄어서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경매 물건 10개 중 2개도 낙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4건으로 이 중 62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2.8%로 전월(36.5%) 대비 3.7%포인트 하락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9년 3월(28.1%) 이후 1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78.6%로 전월(83.6%) 대비 5%포인트 내려 2013년 5월(79.8%) 이후 처음으로 80% 선이 무너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정부가 서울과 인접 4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했지만 경매지표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다른 지역보다 낙찰률이 저조했다. 지난달 낙찰률은 역대 최저치인 14.2%에 그쳤다. 경매 매물 10건 중 1.4건만 낙찰됐다는 의미다. 낙찰가율은 83.6%로 전월(88.6%)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평균 응찰자 수는 2.6명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도 침체가 이어지고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돼 경매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더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0.8%로 전월(31.9%)보다 8.9%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달(5.8명)에 비해 1.5명 늘었다. 가격대 2억원 이하인 외곽 지역 소형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몰려 경매 지표가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 대비 8.2%포인트 하락한 22.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69.7%로 전월보다 9%포인트 떨어졌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낙찰가율도 동반 하락했다. 지역별 낙찰가율은 광주 80.4%, 부산 78.5%, 울산 77.9%, 대전 71%, 대구 70.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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