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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약품 수출 24% '껑충'…백신이 끌고, 시밀러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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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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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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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약품 수출 24% '껑충'…백신이 끌고, 시밀러 밀었다
올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255억달러로 전년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와 백신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의약품 분야는 올해 87억2000만달러 수출을 기록, 전년 대비 23.9%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체외 진단제품이 포함된 의료기기는 올해 코로나19(COVID-19) 풍토병화와 대외 통상 여건 악화로 지난해보다 수출이 감소했다. 내년도 의약품 수출 규모는 올해보다 15.5%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산업, 3년 연속 수출 분야 7위 달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건산업 수출 동향 및 2023년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255억달러로 전망됐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출은 208억4000만달러다. 진흥원은 별도의 예측 모델을 적용해 11월과 12월의 수출을 예상한 다음 올해 전망치에 합산했다.

올해도 보건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산업 수출에서 7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보건산업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부터 우리나라 수출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의약품 분야 성장이 보건산업 수출을 이끌었다. 올해 의약품 수출은 8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등 '항병원생물성 의약품'이 53억90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에서 61.8%를 차지했다. 이어 '원료' 25억1000만달러, '치료를 주목적으로 하지 않는 의약품 관련 제품'이 7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 상위 10개 국가 집중률은 올해 56.5%로 전년 대비 12.8%포인트(p) 낮아졌다. 진흥원은 우리나라가 백신을 수출하는 국가가 2020년 113개국에서 올해 128개국으로 15개국 늘면서 이 같은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내년도 보건산업 수출이 올해보다 5.4% 성장한 26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의약품 분야가 수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의약품 수출은 올해보다 15.5% 증가한 10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산업에서 역대 최초로 단일 품목 기준 1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수출은 점차 감소하지만,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진흥원 설명이다.

올해 의약품 수출 24% '껑충'…백신이 끌고, 시밀러 밀었다



코로나19 풍토병화에 진단제품 '휘청'


올해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8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체외 진단제품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올해 진단제품 수출은 1분기 16억8000만달러에서 2분기 8억7000만달러, 3분기 4억4000만달러로 줄었다.

내년도 의료기기 수출은 올해보다 6.2% 감소한 8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감소해 국내 진단용 시약의 수출도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방사선 촬영기기' 등 기존 주력 품목은 일상 회복에 따라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진흥원은 "병원 정상화에 따라 의료용품 수출은 정상 궤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삶의 질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치과용 제품(임플란트 등), 미용 의료기기(레이저 기기 등)에 대한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 성장이 코로나19 특수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며 최근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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