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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에서 음주운전 이력을 확인해 채용 취소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83.1%가 합당하다고 답했다. 세부 답변 내용은 △매우 합당하다(45.9%) △대체로 합당하다(37.2%) △대체로 못마땅하다(12.8%) △매우 못마땅하다(4.2%) 등이다. 나아가 동승자나 방관자의 처벌 수준이 지금보다 더 강화돼야 하는지 물어본 결과 84.8%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내 징계를 받았거나 채용이 취소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18.5%가 '있다'고 답했다. 징계로는 감봉(36.0%)이 가장 많았고 다음 정직(23.0%), 해고·해임(23.0%) 등이다.
상급자가 음주 상태로 본인의 차에 동승할 것을 권유하거나 운전대를 잡겠다고 했을 때 이를 저지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59.6%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고, 40.4%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방관한 사람에게도 사내 징계를 내림이 합당한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인 54.6%가 그렇다고 했다. 동승자, 방관자의 법적 처벌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은 84.8%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3~27일까지 진행했으며 95%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8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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