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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현 대동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회사 관계자들이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동 |
대동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트랙터 등을 4억7500만달러(약 6200억원)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증가한 규모다. 대동은 미국 등 수출 매출이 늘면서 △2008년 1억달러 △2014년 2억달러 △2021년 3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동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의 63%를 해외에서 판매했다. 농기계 업계로는 처음으로 4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0년대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대동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 중국 현지 법인에 사무소를 두고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92억을 기록했고, 올해는 3분기에만 누적 1조1368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1조 매출을 달성했다.
대동은 고객 가치가 높은100마력 이상의 고마력에 자율주행과 농기계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농기계로 해외 농기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목적운반차와 승용잔디깎기, 골프 카트 등의 모빌리티와 산업장비로 제품군을 다각화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농기계'의 대명사로 성장시키면 수상의 기쁨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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