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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IRA 대응 강화...美 공장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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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베이거스(미국)=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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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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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김영광 현대모비스 사업전략실장 상무/사진제공=현대모비스
김영광 현대모비스 사업전략실장 상무/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북미 전동화 시장 대응을 위해 PE 시스템 등 전기차 전용 부품 생산거점을 신규로 구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13억달러(약 1조6400억원)을 투자한다.

김영광 현대모비스 사업전략실장 상무는 5일(현지시간) 정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이같은 투자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을 대응하기 위해서다. IRA는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900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 현대차는 조지아 공장의 전기차 양산 시점을 2025년으로 보고있다. 현대모비스의 북미 공장은 이 시점에 발맞춰 완공될 전망이다. 위치는 앨라배마와 조지아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관련 공장은 국내, 체코, 중국 3곳에 중점적으로 위치해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생산 공장이 있는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와 셀 공장이 있다.

현대모비스의 실적에 큰 타격을 줬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도 올해부턴 나아진다고 봤다. 김 상무는 "작년, 재작년 모두 차량 생산에 지장이 있었지만 올해부턴 반도체 공급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경기 위축때문에 올해에도 어려움이 있을 예정이지만 작년만큼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소프트웨어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뉴 모비스'를 선언했다. 차량 부품 등 하드웨어 중심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김 상무는 "단순 부품 공급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 담당/사진제공=현대모비스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 담당/사진제공=현대모비스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 담당도 "미국·중국·인도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 육성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표준을 맞추기 위해 내부적으로도 조직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외의 완성차 기업의 수주 비중을 늘리겠다고도 했다. 김 상무는 "다른 글로벌 고객사로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수주 목표가 37억5000만달러(약 4조7300억원)였는데 이미 지난 3분기에 거의 달성했다"며 "비중 확대 달성시기는 계속 앞당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대적인 경기 침체를 앞둔만큼 수익 관점에서 경영을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상무는 "이럴때 일수록 수익 관점에서 내실 경영이 중요하다.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투자를 줄이겠다는 뜻은 아니다. 모비스 중장기 전략과 연계된 핵심 기술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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