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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장남 성매매 의혹 재수사 착수…검찰 재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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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장남 성매매 의혹 재수사 착수…검찰 재수사 요청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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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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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제1야당 현직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2023.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이 당초 무혐의 처분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남의 성매매 의혹 사건을 검찰의 요청에 따라 재수사한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대표 장남 동호씨의 불법성매매 의혹에 대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다시 들여다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측에서 성매매 의혹과 도박 혐의 관련 추가로 확인해보라는 요청이 왔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이같은 요청은 경찰이 지난해 10월 증거 불충분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지 두 달 만이다. 경찰은 당시 성매매 의혹 사건은 불송치하고 상습도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동호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동호씨는 불법 성매매 의혹과 더불어 2019년 1월부터 2021년 말까지 3년여간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여러 차례 불법도박을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동호씨에 대한 고발 이후 경찰은 관련 의혹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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