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최저 -11도…저녁 수도권부터 전국에 눈·비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경기·강원 지역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2023.01.16.

목요일인 내일(19일)은 하늘에 구름이 많고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저녁(6~9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등에선 밤 9~12시부터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

전남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 등은 새벽(자정~오전 6시)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서부,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등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경기동부와 충북북부는 1~3㎝,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는 1㎝ 내외가 되겠다. 강원내륙·산지에는 1~5㎝ 수준의 눈이 쌓이겠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등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체로 -11~0도, 낮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내륙과 강원산지는 아침 기온이 -15~-10도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다만 내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가 되겠다.

내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4도 △광주 -3도 △전주 -6도 △부산 -1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6도 △부산 7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오전에는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다가 오후 들어선 '나쁨' 또는 '한때 나쁨' 수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