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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올해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할 것-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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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올해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할 것-흥국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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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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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9일 SK렌터카에 대해 4분기 실적도 견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호실적이 부담이지만 올해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2998억원(전년비 +14.4%), 영업이익 131억원(+118.7%)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렌탈과 중고차매각 부문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6.2%, 9.3%로 고성장을 기록활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온라인 판매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의 성공적 안착으로 온·오프라인의 시너지가 확대됐다. 타고페이, 중고차 장기렌터카 등 신규 상품 런칭을 통한 신규 고객층도 유입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견조한 실렌탈 호조와 중고차매각 부문의 호조 추세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가 다소 부담이 되겠다"고 판단했다.

연간 매출액 1.3조원(+8.7%), 영업이익 1044억원(+8.1%)으로 전망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세전 이익은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온라인 렌탈 플랫폼 구축으로 비고객 유입을 통한 고객 풀이 확장되고 있고 비대면 영업채널로서의 잠재력이 입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온라인 부문 매출 실적이 가파른 성장을 보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자비용 증가에 따른 순이익 감소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레벨) 매력은 다소 낮아졌지만, 올해도 양호한 모멘텀 지속으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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