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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동부건설 |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19일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연이은 악재에 따른 건설경기 불황으로 업계 전반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불황을 극복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자"고 말했다.
윤진오 신임 사장의 취임 소개도 이어졌다. 동부건설은 지난 6일 새해 임원인사에서 윤진오 전 건축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윤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장공무, 현장 소장 등을 거쳐 동부건설 외주구매, 현장관리담당 임원 등 요직을 지냈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으로서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측은 윤 신임 사장이 현장과 관리 경험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윤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유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내실 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큰 도약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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