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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장애…중국 제외 전세계 아웃룩·팀즈 '먹통'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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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장애…중국 제외 전세계 아웃룩·팀즈 '먹통' 불편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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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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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가 약 7시간 만에 복구됐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사용자들이 아웃룩 등 주요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는 미 동부 기준 25일(현지 시각) 오전 3시,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켰다.


이에 타격을 받은 것은 협업 툴 팀즈(Teams)와 개인 전자 메일 및 일정 서비스 '아웃룩' 등 여러 MS 서비스다. MS에 따르면 애저는 전 세계 1500만 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활성 이용자만 5억 명이 넘는다.

MS는 장애 발생 6시간 반 가량 지난 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비스가 복구됐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장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장애 발생 이전의 데이터로 돌리는 네트워크 롤백(rollback) 조처로 장애를 복구했다.


MS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받은 사용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서비스 운영 중단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여러 대륙에서 수천 건의 보고가 발생했다. 특히 인도와 일본에서 신고 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장애는 이처럼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했지만, 중국 현지 서비스와 중국 정부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만은 타격받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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