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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대 유물 박살 날 뻔…박물관 관람객 몸싸움에 진열장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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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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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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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 박물관에서 관람객 2명이 줄 서기 문제로 다툼을 하다 진열장을 밀치면서 고대 청동 유물을 떨어트렸다./사진=웨이보
25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 박물관에서 관람객 2명이 줄 서기 문제로 다툼을 하다 진열장을 밀치면서 고대 청동 유물을 떨어트렸다./사진=웨이보
중국 한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실랑이를 벌이다 전시 유물이 깨질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각) 중국 세계신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FRA)에 따르면 이날 쓰촨성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 박물관에서 관람객 2명이 줄 서기 문제로 다툼을 하다 진열장을 밀치면서 고대 청동 유물을 떨어트렸다.

유물은 높이 5~8㎝ 정도로 추정되는 진열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훼손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람객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싸우고 진열장을 들이받아 유물이 떨어져버렸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건이 알려지자 박물관 관계자는 "싸움을 벌인 당사자들을 교육하고 돌려보냈다"며 "당사자들도 잘못을 깨닫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싼싱두이 박물관은 역대 춘절 중 올해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물관은 춘절 기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는 공지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싼싱두이 박물관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인파로 인한 문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고향 후난성을 찾은 한 시민은 "어딜 가든 줄을 서야 해서 이틀 동안 호텔에서 배달 음식만 시켜 먹었다"고 밝혔다. 일부 호텔의 하루 숙박 가격은 평소 300위안(약 5만원)에서 춘절 기간 1000위안(약 18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춘절은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었다. 당국은 지난 2년간 고향을 찾지 못했던 이들이 대거 움직이면서 약 21억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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