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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뚝뚝 떨어질 때…'나홀로 집값 상승' 경북 영주는 거래량도 폭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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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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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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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10.2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10.25.
금리인상 여파로 전국에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만 나홀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간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적었던데다 신축 분양권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동산원이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공표하는 176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상승한 지역은 경북 영주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0.09%(지난달 30일 기준) 상승하며 전주(0.05%)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영주시가 속한 경북의 이번주 변동률이 -0.17%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영주시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6월 27일 이후 반년째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영주시의 이례적인 집값 상승의 원인을 공급 부족에서 찾는다. 아실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2013년~2022년) 영주시 아파트 공급 물량(입주 기준)은 총 2783가구다. 2016년 1841가구, 2020년 111가구, 2021년 831가구가 입주했고 나머지 해에는 입주 물량이 전무했다.

연평균 278가구가 입주한 셈이다. 아파트빅데이터앱 아실에 따르면 영주시의 연간 적정 수요는 503가구로 약 2배 수준이다. 그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작년 11월 분양한 '영주아이파크'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18년 10월 이후 4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로 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 2.4대 1, 최고 경쟁률 4.8대 1을 기록했다.

전국 뚝뚝 떨어질 때…'나홀로 집값 상승' 경북 영주는 거래량도 폭증, 왜?
비규제지역에 공급된 아파트여서 전매제한 없이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거래가 시작됐다. 작년 12월부터 이날까지 40건이 손바뀜 했다. 이달 전용 84㎡ 는 4억1907만원, 전용 67㎡은 3억2512만원에 실거래 되면서 최고가를 썼다.

비교적 가격이 높은 신축 분양권 위주로 거래되면서 결과적으로 지역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영주시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2억33674만원으로, 전달(1억2493만원) 대비 2배 가량 올랐다.

'영주아이파크'를 필두로 지역 내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작년 10월 48건에서 11월 55건, 12월에는 237건까지 폭증했다. 237건 중 98%인 231건이 관할 시군구 내 매입건이었다. 외지 투자자보다는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분양권을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전까지는 전용 84㎡가 3억원을 넘으면 '비싸다'고 인식됐는데 영주아이파크가 4억원대에 나오면서 구축 가격들도 키맞추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분양권은 층과 향에 따라 무피(웃돈 0원)부터 1000만원 웃돈이 붙은 매물까지 다양하게 나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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