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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객실 적어도 공간 가치 높다"…투자의견 '매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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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객실 적어도 공간 가치 높다"…투자의견 '매수'-현대차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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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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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아난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난티가 올해 브랜드 가치를 발휘해 분양·운영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난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1% 상승한 920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35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연간으로는 분양 매출과 운영 매출 모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아난티 클럽 제주, 아난티 남해 등 기제 전환 지속을 통해 점진적으로 분양 매출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운영 매출 또한 올해는 전년 대비 61.5% 증가한 26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적은 객실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간 가치가 부여되고 있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온라인 플랫폼인 이터널 저니 채널 구축과 편집숍, 아난티 단독브랜드 상품화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아난티의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2.6배에 불과하다. 브랜드 가치가 발휘되는 올해부터 기업가치도 재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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