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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원자력 의학기관' 뭉쳤다…"방사선 이용 신약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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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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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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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안전성·유효성 평가, 난치성 질환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 협력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 의학기관이 '방사성동위원소'(RI·RadioIsotope)를 활용한 신약 공동개발에 나선다. RI는 원자핵 구성이 불안정해 안정한 상태로 바뀌며 에너지를 방출하는 원소로, 의학 연구에 많이 쓰인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일본 도호쿠대와 방사선을 이용한 신약 개발 지원과 방사성 의약품 제조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난치성 질환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 고도화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현재 원자력의학원은 국가RI신약센터를 통해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일본 도호쿠대도 RI를 이용해 기초·실용 의학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향후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 등 비임상·임상시험 연구 △협력 연구를 위한 인력·기술 교류 △약물 평가와 방사성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방한한 와타베 히로시 도호쿠대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장은 업무협약 이후 도호쿠대 센터 소개와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후루모토 쇼조 도호쿠대 교수도 치매 진단을 위한 방사성 의약품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김경민 국가RI신약센터장(직무대행)은 "도호쿠대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일반 신약과 방사성 의약품 개발 지원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신약 개발 분야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기술 활용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와타베 히로시 도호쿠대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장과 김경민 국가RI신약센터장 직무대행. /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왼쪽부터 와타베 히로시 도호쿠대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장과 김경민 국가RI신약센터장 직무대행. /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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