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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린-LKB, 합병 MOU..."5대 로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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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린-LKB, 합병 MOU..."5대 로펌 목표"

머니투데이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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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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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린(LIN)과 법무법인 LKB파트너스가 22일 업무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통합법인 출범을 추진한다.

이번 MOU를 통해 기업 자문과 송무 영역에서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 관계자는 "통합 후 소속 국내 변호사 수 또는 매출액 기준으로 10대 로펌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5대 로펌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통합법인의 주요 비전으로는 △송무와 기업자문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구성원 협업을 통한 원펌 기능 △새로운 법률시장 개척 △혁신적인 업무방식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법률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첨단 디지털 로펌이 되겠다는 추지다.

린은 2017년 말 김앤장 출신 임진석 대표 변호사가 취임하면서 급속 성장했다. 현재 110여명의 전문가 그룹(국내변호사 외 미국변호사, 공인회계사, 정부출신 고문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방송통신(TMT), 지식재산권, 인수합병(M&A), 금융규제, 자본시장 등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KB는 이광범 대표변호사가 2012년 설립했다. 법원·검찰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해 대형 민·형사사건을 맡으면서 송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로펌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업분쟁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는다.

양측은 "각자의 장점을 서로 나누며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면서 "법인 통합으로 국내 로펌 역사에 의미있는 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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