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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시끄러워"…같은 병실 환자 목졸라 살해한 70대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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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시끄러워"…같은 병실 환자 목졸라 살해한 70대 '재판행'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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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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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골며 시끄럽게 잔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 환자를 압박붕대로 목 졸라 숨지게 한 7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코를 골며 시끄럽게 잔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 환자를 압박붕대로 목 졸라 숨지게 한 7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살인 혐의로 A씨(70)를 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쯤 전북 정읍시 한 요양병원에서 잠든 B씨(80)를 압박붕대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알츠하이머 환자로 입원 중이던 A씨는 같은 병실에 있던 B씨가 코를 골며 시끄럽게 잔다는 이유로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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