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NFT 예술 작품 총출동" 글로벌 NFT 축제, DDP서 개막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문상억 더문랩스 대표가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NFT 코리아 페스티벌 2023'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태범 기자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을 운영하는 더문랩스가 미국의 아티스트 단체 슈퍼치프 갤러리와 함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NFT 코리아 페스티벌 2023'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드웨어 암호화폐 지갑업체 '렛저(Ledger)' △디지털 아트 전문 NFT 거래소 '파운데이션(Foundation)' △블록체인 전문 업체 '핑거랩스' △아이오트러스트(IoTrust) △W3B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더문랩스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레저메타(LM) 코인을 상장했다. LM코인은 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기축통화다.

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는 더문랩스가 자체 개발한 메인넷인 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과 A2E(Act To Earn) 기반 보상모델을 중심으로 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더문랩스가 운영하는 플레이놈은 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유틸리티와 A2E 토크노믹스(토큰을 활용한 경제 시스템)가 결합된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다.

슈퍼치프 갤러리는 2012년 뉴욕 브루클린에 설립된 아티스트 단체다. 다양한 장르의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을 지원한다. 2021년 3월 뉴욕에 세계 최초로 NFT만을 위한 오프라인 갤러리를 열면서 NFT 예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슈퍼치프 갤러리는 이번 행사에서 NFT 전시의 큐레이팅을 담당하며 데이브 크루그만, 라이트피트, 수투, 샌드방 등 총 120여명의 국내외 유명 NFT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8미터 높이의 초대형 디지털 모노리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관객들이 NFT 아트의 혁신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프라인 관람뿐 아니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NFT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문상억 더문랩스 대표는 "NFT 코리아 페스티벌은 NFT 전시를 넘어 글로벌 NFT 생태계가 함께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전시와 이벤트로 NFT와 웹3.0의 미래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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