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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내부 주식거래 혐의로 '압색'… 주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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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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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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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코프로.
/사진제공=에코프로.
2차전지 업체 에코프로 (487,000원 ▲53,500 +12.34%)가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들어 에코프로그룹주(에코프로비엠 (229,000원 ▲5,000 +2.23%)·에코프로·에코프로에이치엔 (77,400원 ▲500 +0.65%))는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왔다.

19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과 특사경은 2020~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한국거래소가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 거래 징후를 발견해 특사경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에코프로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들은 공시 전 공급계약 정보를 활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이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검찰과 이 전 회장 모두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한번 불거진 만큼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의 내부거래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알려진 지난해 1월 26일 에코프로그룹주는 동반 폭락한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 -19%, 에코프로 -28%, 에크프로에이치엔 -28% 등 사법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에코프로그룹주는 올 들어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 전망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17일까지 상승률이 에코프로비엠 117%, 에코프로 288%, 에코프로에이치엔 49%에 달한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19조5603억원에 달한다. 에코프로그룹주 합산 시가총액은 30조원으로 코스피 11위인 포스코홀딩스(27조1474억원)보다 크다.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조정 국면 우려에도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매수' 의견을 쏟아낸 바 있다. 17일 기준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6만8833원인데, 에코프로비엠은 이달 3일 18만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6~17일 에코프로비엠 -7%, 에코프로 -11%, 에코프로에이치엔 -8% 등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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