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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재개' 광무, 12년만에 최대 실적 "올해 이차전지 M&A 추진"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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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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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재개' 광무, 12년만에 최대 실적 "올해 이차전지 M&A 추진"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광무 (2,750원 ▲65 +2.42%)가 지난해 매출과 수주 등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광무는 2022년 매출액은 782억2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0년(802.8억원) 이후 12년만에 최고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23억76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리튬염 유통 사업에 진출한 뒤 단계적인 계단식 성장세를 시현한 덕분이다. 광무는 영업이익이 3분기 1억7400만원, 4분기 22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리튬염 유통 매출액은 538억8400만원, 지난 21일 기준 누적 수주액은 552억원이다.

광무 관계자는 "네트워크 통합(NI), 시스템 통합(SI) 등 비핵심사업을 지난해 구조조정하고 리튬염 유통 등 주력 사업에 집중했다"며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의 43%(340억원)를 수출에서 올렸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내수 기업이던 광무가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한편 제품 사양 및 계약 조건 준수, 고객 요구사항 충족 등을 통해 수출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경기 민감도가 낮은 이차전지 소재와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수주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크게 늘리면서 소재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단순한 '소재 유통기업'을 벗어나 소재 개발·생산을 아우르는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본부는 지난 21일 광무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제외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주권 매매가 재개된다.

앞서 광무는 대표이사 배임혐의설과 관련해 주권매개가 정지됐으나, 서초경찰서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한 바 있다. 불송치 사유는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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